오는 28-30일 애난데일에서 열리는 한미축제에 참가하는 한국 공연팀이 27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이들 공연팀은 비보이(B-Boy) ‘리버 스크루’(팀장 서덕우) 16명, 난타 ‘레드’ (단장 김찬수) 9명, 전주시청 한국문화 소개 팀(단장 장변호) 9명.
난타의 김찬수 단장은 이날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린 환영 연에서 “30분 짧은 공연이지만 동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워싱턴에서 공연을 갖는 난타 팀은 6개 난타 팀 중 레드 팀. 공연에는 매니저 1명, 남자 요리사 3명, 여자 요리사 1명 등 총 5명이 출연한다.
난타공연은 29일과 30일 오후 7시-7시30분 두 차례 있다.
비보이‘리버 스크루’는 97년 창단돼 중국, 일본, 프랑스 등을 공연했으나 미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보이 공연은 29일과 30일 오후 5시-5시30분 두 차례 열린다.
서덕우 팀장은 “이번 공연은 힙합을 중심으로 한 비보이 댄스와 비트박스, MC 공연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 소개 팀의 장변호 전주시 한(韓) 브랜드 과장은 “한 브랜드는 한지, 한옥, 한식 3개로 구성되는 데 이번에 전주시청은 한지와 한식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청은 부스를 설치하고 행사기간 동안 전주한지와 전주비빔밥을 소개한다. 또 한지를 이용한 공예품도 선보인다.
한지 장인들은 전주한지를 뜨는 과정부터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다.
환영연에서 김인억 한인연합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영천 한미축제 대회장은 “코러스 페스티벌은 한민족 한마당의 대축제인 만큼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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