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민들의 필수품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히는 것이 선블럭 로션과 선글라스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오른쪽 팔에 검정 스팟이 많은 사람은 운전수를 둔 ‘사모님이나 사장님’, 왼쪽 팔이 유난히 검거나 검정 스팟이 많은 사람은 ‘자가 운전족’이라는 말이 있듯 하와이의 일상생활속에서 이들 용품들은 언제나 자동차나 가방에 챙겨 다니는 필수품이지만 정작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매년 피부암 발생건수가 8,000여건에 육박하는 현실에서 하와이 주보건국은 주민 건강증진 차원에서도 선블럭 로션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UV 자외선 차단제와 강력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SPF 성분이 함께 포함된 선블럭 로션은 외출시에는 물론 실내에 머물 경우에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외출시에는 외출 20-30분전에 미리 발라 줄 것을 권하고 있다.
집에서 한번 바르고 외출후에는 사용을 잊는 주민들이 대부분이지만 외출시에도 2-3시간마다 수시로 덧 발라야 한다.
서핑으로 유명한 하와이에서 최근 서퍼들을 위한 강력 선블럭 로션이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하와이언 아일랜드 크리에이션 제품으로 피부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번들거림이 없이 피부에 흡수가 빨라 서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 선블럭 로션 못지 않게 선글라스 사용도 필수적이어야 한다. 선글라스의 경우 패션도 중요하지만 자외선 차단이 확실한 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외출시에도 그늘을 찾아 움직이고 오전10시부터 오후4시사이 햇살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이 시간 필드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으니 골퍼들 역시 선블럭 로션 선택과 사용에 공을 들여야 할 것이다.
주보건국은 하와이 햇빛이 강하다 보니 6개월이내 유아들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어린이들에게도 선블럭 로션과 선글라스 사용의 생활화를 일찌감치 가르치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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