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본부 창립총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본부는 지난 달 23일 뉴욕신광교회(한재홍목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남수(순복음뉴욕교회)목사, 회장에 황동익(뉴비젼교회)목사를 선출했다.
1부 예배는 황동익목사의 사회, 황영진(낙원장로교회)목사의 기도, 김남수목사의 설교, 이종명(뉴욕강성교회)목사의 광고, 황경일(뉴욕계명장로교회)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수목사는 레위기 19장 9-33절을 인용해 ‘축복의 코드’란 제목으로 “순복음뉴욕교회가 오늘의 교회로 성장한 것은 남에게 퍼주는데 있었다. 하나님의 축복의 코드는 이처럼 남을 도와주는데 있다. 끊임없이 퍼주면 하나님께서도 끝까지 책임을 져 주신다. 하나님의 축복은 퍼다 줄 때에 일어난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본부가 뉴욕에 설립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뉴욕과 뉴욕의 한인교회들을 축복해 주시기 위한 통로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의 기아대책에 관한 설명회가 있었다. 정 회장은 “현재 지구촌에서는 5초에 3명, 1분에 34명, 1일에 5만 명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기아대책본부는 굶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고기를 주는 방법 보다는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게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며 “뉴욕에 미동부국제기아대책본부가 창립돼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초대 회장 황동익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뽑아주어 감사하다. 주어진 임기동안 열심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확정된 미동부국제기아대책본부 임원은 이사장 김남수목사, 자문위원 김인환(후러싱제일교회)장로, 회장 황동익목사, 부회장 황영진목사, 사무총장 이종명목사, 서기 정진호(뉴욕시민장로교회)목사, 회계 지교찬(뉴욕은평장로교회)목사, 감사 유상열(리빙스톤교회)목사·정순원(빛과소
금교회)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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