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김순임씨가 10월11일~11월16일 타민족 작가 콜롬비아 피에로, 아끼코 코타니와 함께 맨하탄 차이나타운 소재 아시안아메리칸아트센터에서 열리는 3인 초대전에 참여한다.
김순임씨는 1975년 한국 소백산 자락 풍기에서 태어나 자랐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2006~2007년 아시아 작가를 위한 프리멘 파운데이션의 그랜트 수상작가로 버몬트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참가했다.
그는 버몬트의 레드밀 갤러리 개인전 외 일본, 중국, 폴란드, 노르웨이, 미국 등에서 수많은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업을 보여 왔다.주로 초상, 삶이 스며 나오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얼굴의 인상적인 삶을 조각하는 김작가는 목화솜이나 울, 천, 무명실 등의 재료로 인간존재를 구체화 한다.
리얼리즘의 명수임에도 언어와 익숙한 상징을 변형하는 그의 작업은 섬세하면서도 대담하다.
콜롬비아 피에로는 한지와 종이타올, 티슈와 잉크를 재료로 한 부조와 조각 작품을, 일본 작가 아끼코 코타니는 바느질과 직물의 매체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서법을 창조한 작품을 전시한다.
오프닝 리셉션 d11일 오후 5시30분~8시.
▲장소: 26 Bowery, NY(커넬 스트릿 아래쪽 맥도날드가 있는 건물 3층).
▲관람시간: 화~금요일 오후 12시30분~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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