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십시일반 동참 생활화 하자”
▶ 주말 골퍼들 버디 값 형식으로 각출
3달러 모금운동 재개등 방안 모색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 범동포사회 확산을 위해 ‘3달러 모금운동’ 재개를 비롯한 모금운동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월15일 기금마련 특별공연 티켓 판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회관 건립모금운동 관계자들은 10월 중순 호놀룰루 시장과 주지사의 한국 방문길에 동반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한국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하는 등 모금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 단체들과 K-드라마 팬클럽은 자신들이 주최하는 각종 문화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회관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금운동 생활화의 일환으로 주말 골퍼들 가운데 기분좋게 버디를 하는 골퍼에게 소정의 문화회관 건립기금을 각출해 적립하고 있는 골프모임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모임 관계자들은 “골퍼들간에 다양한 내기방식의 일환으로 기분좋게 버디하는 사람이 소액이 기부금을 내고 이를 적립해 연말에 모금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영해 한인회장은 “한인문화회관 건립 모금운동은 한인회나 특정인들만이 참여하는 특별행사가 아니고 한인동포 누구나 참여하는 범동포사회 사업이라는 인식확산이 시급하다”며 이런 가운데 일부 주말 골퍼들사이에 시행되고 있다는 ‘버디 값’ 모금운동 동참은 신선한 아이디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하와이 한인 각 골프클럽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금운동 방식이 확산된다면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모금운동은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한인사회 동참 확산을 기대했다.
이민 105년을 준비하는 하와이 한인사회는 2003년 이민100주년기념사업 성공적 개최를 위해 10여년에 걸쳐 한국정부 지원금 70만달러를 제외하고도 하와이에서만 238만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모금한 바 있다.
이같은 거금이 모금될 수 있기까지 당시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김창원회장 및 가족들이 80만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주정부와 시당국으로부터 32만달러 지원금을 받아냈고 로컬 업체들과 한인동포들이 십시일반 한 마음으로 ‘3달러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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