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문화단체로 자리 잡은 ‘뉴욕리틀오케스트라(NYLO)’와 첼로앙상블 ‘사라방드’를 이끌고 있는 첼리스트 김경수씨는 청소년 인성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 기획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뉴욕리틀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경수 씨는 매 연주회 마다 악보를 직접 편곡, 연주력을 극대화하고 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 감독은 “단원들의 실력을 고려해 매 연주회 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 각 파트의 악보를 하나하나 다시 그리고 있다. 대부분의 악보가 전문 연주자들을 위한 원본 악보라 아마추어 학생들이 연주하기에 힘든 부분이 많다”며 “악보 편곡이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중노동이지만 힘들게 만든 악보를 보고 학생들이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재창조의 기쁨과 함께 피곤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감독은 뉴욕리틀오케스트라의 음악적 발전을 위해 맨하셋 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도움을 받아 새 레퍼토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 감독은 “맨하셋 고등학교가 뉴욕리틀오케스트라를 위해 기꺼이 악보 자료실을 개방, 다양한 레퍼토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소
중한 악보들을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는 맨하셋 고등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뉴욕리틀오케스트라는 2008년 2차례의 정기연주회와 6번의 양로원 방문 연주회 등 커뮤니티를 위한 연주회를 확대 실시 할 예정이다. 오디션 및 연주 문의 917-797-561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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