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노벨평화상 후보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을 수 있는 잠재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로이터 TV가 평가했다.
로이터 TV는 12일로 예정된 노벨 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계약사들에 제공한 10여명의 수상 가능 후보 영상자료 속에 반 총장을 포함시켰다.
로이터 TV는 반 총장에 대해 핵 확산 위협과 테러, 유엔 개혁 등 국제적인 난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5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다르푸르 사태 등 아프리카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이터 TV는 반 총장과 함께 환경운동가로 나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아일랜드 출신 록스타이자 빈곤퇴치 운동가인 밥 겔도프와 보노, 2차 대전 때 2,500여명의 유대계 어린이를 구한 폴란드 여성 이레나 센들러 등도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는 181명이 정식으로 추천됐으나 구체적인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다.
트럼프 “한국 연예사업 진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1)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한국과 연계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작, 국내 지상파방송 혹은 케이블ㆍ위성TV 채널을 통해 방송을 내보낸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미국에서 제작돼 큰 인기를 끈 콘텐츠를 국내 방송사가 단순히 수입하는 방식과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트럼프는 국내에서도 케이블채널인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 NBC TV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Apprentice)의 제작과 진행을 맡는 등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어프렌티스’는 서바이벌 CEO 선발 프로그램으로 트럼프가 참가자에게 광고ㆍ판촉 등의 과제를 제시하고 우승자 한 명을 그룹 계열사에 스카우트해 고액의 연봉을 주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 시즌 6에는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제임스 선(30)이 결선까지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수 양파의 소속사인 팬텀 엔터테인먼트는 인맥 연결 사이트 주당고닷컴(zoodango. com)의 CEO이기도 한 제임스 선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는 내용을 밝히며 “트럼프는 수많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는 제임스 선과 손잡고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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