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에 처음으로 한인교회를 세웠던 조승국(70)목사가 14일 오후 6시 금강산연회장에서 고희 감사예배를 갖는다.
조승국목사는 “1974년 스페인에서 태권도 사범 및 화가로 활동하며 지낼 때 국제결혼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인교회를 처음 세웠다. 이 때 나는 평신도로 임동선목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열기도 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들어와 신학공부를 하여 목사가 되었다. 미주한인장로회 소속인 뉴욕동산교회를 1990년 개척 설립했다.
1997년 노회 파송으로 남미선교사에 임명돼 콜럼비아 보고타한인교회에서 1년 동안 선교사로 봉직했다. 이곳은 해발 2600m로 먼저 있던 선교사 2명이 고산병에 영향을 받아 간암과 폐암으로 사망했다. 1998년 중풍으로 반신을 못쓰게 되었다. 말도 잘 못했는데 성경말씀을 외우니 많이 풀렸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 지금은 은퇴 후 작은 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있다”며 “부족한 종이 고희를 맞아 베푸는 감사예배에 많이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문의: 718-424-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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