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미주 한국 전통국악경연대회 26개팀 열띤 경합
지난 13일 열린 ‘제7회 미주 한국 전통국악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모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주한국국악진흥회>
한인 여성과 외국인 3명으로 구성된 ‘이소영과 친구들’이 13일 열린 ‘제7회 미주 한국 전통국악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플러싱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 전국 남녀노소로 구성된 26개 팀이 참가해 한국 무용과 풍물,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경연 대회의 꽃인 종합대상은 ‘이소영과 친구들’이 민요를 불러 상금 3,000달러와 상패를 수상했고, 대상은 한국민속예술원의 중고등학생들이 1,000달러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미주한국국악진흥회의 윤용원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인을 포함한 다민족 그룹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것과 학원이나 단체를 통해서가 아닌 개인 참가자들이 많았다는 점이 예년과 달랐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종합대상 이소영과 친구들(마우무트 셀라카, 대니얼 리드, 앤 자킨드)의 ‘민요’ ▲대상 손혜인, 최재인, 이호실, 김은경, 박현상의 ‘삼북’ ▲초등부 최우수상 이수나비의 ‘신화선무‘, 우수상 이수나비와 이미진의 ‘가야금 병창’ ▲중고등부 최우수상 유원경의 ‘사물놀이’, 우수상 유원경, 최지환, 오세원, 윤미리, 강애나, 강유리, 정혜인, 정혜미, 정은혜의 ‘사물놀이’ ▲대학일반부 최우수상 여은숙, 고혜경, 임정희, 최종식의 ‘부채춤’, 우수상 박현주의 ‘가야금’ ▲타민족부 최우수상 마리아 레마, 랙퀠 딕슨, 텐라쉐 존슨, 코린, 토신의 ‘민요’(군밤타령, 진도아리랑), 우수상 누리아 디비의 ‘살풀이춤’ ▲특별상 최고령자 정심진(73), 최연소자 김지후(6) 이미진(6)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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