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여행시에는 위장개스의 팽창으로 인해 구토 및 복통 등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복부 수술을 한 경우에는 봉합부위가 터지거나 장 마비, 출혈 등 위험이 있으므로 수술 1∼2주후에 여행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도 체내에서 개스를 많이 생기게 하는 야채나 탄산음료의 과다 복용은 피해야 한다. 이를 뽑은 후에도 기압변화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봉합제거 후 여행에 나서야 한다. 봉합하지 않았을 때는 5∼7일 지나서 여행하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용종제거술을 시행한 후에도 최소 24시간은 경과해야 무리가 없다.
기내 공기는 습기가 거의 없는 외부공기를 압축하여 사용하므로 매우 건조한 상태로 습도가 10∼20%에 불과하다. 특히 기도, 각막, 코의 점막 등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기내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지나친 알콜 섭취는 자제해 탈수를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프트 렌즈는 각막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여행 전 항공편 예약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리고 의학적 조언을 받는 것이 필수다. 항공사는 승객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가 있기 때문에 꼭 참조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문제가 되고 있는 심부정맥혈전증 환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혈전증은 좁은 좌석에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서 혈관을 자연적으로 오랫동안 압박하기 때문에 혈관 내막이 손상되고 찌꺼기가 생겨 일어난다.
따라서 매시간 마다 좌석에서 일어나서 가벼운 체조 등으로 혈액 흐름을 개선시키고 물을 자주 마시거나, 필요시에는 탄력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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