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청년 상공회의소(회장 존 최)가 27일 오전 10시 1220 아알라 스트릿에 위치한 칼라후이아 아파트 커뮤니티 홀에서 제2회 무궁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지개 한인 농악단(단장 문종화)과 한라함 무용단(단장 메리조프레슬리)의 민속공연이 펼쳐져 이 지역 거주 노인들과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축제에는 펀치볼 시니어 아파트에서도 이 공연을 관람하러 핸디밴을 타고 참가하기도 했다.
다민족사회 한인 노인들의 지역주민들과의 친교와 한인커뮤니티의 봉사활동을 전하기위해 지난해부터 이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하와이 청년 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이날 무궁화 축제 활성화를 위한 설문 조사를 하기도 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노인들이 원하는 잔치가 무엇인지 노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년부터는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된다.
올해 행사는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해동떡집과 팔라마 마켓, 커뮤니티 라이프 리소스센타가 후원했다.
한편 하와이 청년 상공회의소는 11월 3일에는 기금 마련을 위한 ‘와인 시음회’를 와이키키 엘크스 라운지에서 개최하며 이날 차기 회장단 이 취임식도 가질 예정이다.



<오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