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승자 다이앤 권 양 아쉽게 수성 실패
조이 김 양은 2년 연속 2위
골프계 한인 여성들의 활약이 프로대회 뿐만 아니라 아마츄어대회에서도 두드러져 보인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다이앤 권 양(Diane Kwon, 존 F. 케네디 고등학교)은 76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 아쉽게 우승 권자 수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알바니 고등학교의 조이 김(Joy Kim) 양이 작년 2위에 이어 올해에도 2위를 차지, 한인 낭자군의 체면을 지켰다.
웨스트 카운티지는 29일(월)자 보도에서 대회가 열린 틸덴팍 골프코스(Tilden Park Golf Course)를 홈으로 쓰던 어드밴티지를 얻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작년 2위 조이 김 양을 우승후보로 조명한 바 있다. 조이 김 양은 대회 시작전 인터뷰에서 “페어웨이가 잘 구르지 않고 그린이 매우 느리다”면서 “공략하기 어려운 홀들이 있다”고 코스를 평가했다.
웨스트 카운티지는 올해 우승후보로 알바니(Albany) 고교 조이 김 양을 비롯, 작년 대회 우승자 존 F. 케네디(J.F. Kennedy) 고교 다이앤 권 양, 애머도밸리(Amador Valley) 고교 조이 펜틴 양, 몬테비스타(Monte Vista) 고교 제인 리 양, 디어밸리(Deer Valley) 고교 애슐리 에드워즈 양, 그리고 알라메다 고교 에밀리 차일즈 양을 꼽은 바 있다.
이중 애슐리 에드워즈 양이 71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에밀리 차일즈 양과 조이 펜틴 양은 7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11월 5일 열리는 CIF/NCGA 북가주 지역 골프대회에는 이번 대회 우승자 애슐리 에드워즈 양(디어밸리 고교), 준우승 조이 김 양(알바니 고교), 3위 고트니 맥소토풀리스 양(풋힐 고교), 4위 다이앤 권 양(존 F. 케네디 고교)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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