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군목회 주최로 세례식
국군장병 3,011명에 대한 세례식이 지난달 20일 논산훈련소 연무대 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한인군목회(회장 이기홍 목사)에서 25명, 한국군목회에서 5명 등 30명의 목사들이 참석, 예수를 믿기로 한 3,011명의 젊은이들에게 세례를 집례했다.
수세자에게 성경, 십자가 목걸이, 세례증, 다과 등을 제공한 이번 행사를 위해 가나안 장로교회 이진형 장로가 1만9,000달러를 기부했다.
회장 이기홍 목사는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지만 아직도 군에서는 1년에 약 18만명이 구원 받을 정도로 활발한 복음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며 “미주한인군목회는 월 2회, 연 24회 정도 열리는 세례식 중 한 번의 주최를 맡아 매년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군목회는 최고 한번에 4만1,000명에게 세례를 주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총 17만9,000달러의 선교비를 지급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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