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국문인협회(회장 김송희)가 뽑은 제1회 ‘뉴욕문학상’ 수상자로 수필가 이계향 씨가 선정됐다.
미동부한국문인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계향 수필가는 협회에 대한 공로와 총 9권6책에 달하는 수필집 전집 발간에 대한 업적으로 뉴욕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뉴욕문학상은 뉴욕을 비롯 미 전역에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온 한인 문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이씨의 수필집으로는 ‘뉴욕하늘 서울하늘(1976)’, ‘중공에 다녀왔습니다(1988)’ 등이 있다.
협회는 또 미동부한국문인협회 신인상 수상자로 수필 ‘기억속의 고향 들녘’(당선작)의 소 카타리나씨와 수필 ‘여정’(가작)의 나혜경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이번 신인상 수상으로 문인협회 회원 자격과 함께 문인협회가 발간하는 ‘뉴욕문학’에 작품이 실리게 된다.
뉴욕문학상과 문협 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6시30분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되는 ‘뉴욕문학’ 제17집 출판기념회에서 열린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난 9일 미동부한국문인협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플러싱 고교, 베이사이드 고교,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에서 일제히 개최된 ‘제8회 고교 한글백일장’의 총영사상 및 플러싱 고교 1등 수상자인 장희진(12학년· 작품 ‘편지’)양과 학교 1등을 각각 차지한 김동빈(베이사이드 고교 11학년· ‘아버지의 얼굴’)군과 백수정(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11학년·‘편지’)양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된다.
시상식 후에는 라커펠러재단 산하 아시안문화 위원회의 2007~2008년 그랜트 수상자인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씨가 초청돼 거문고 가락을 들려준다.
출판기념회는 뉴욕한국문화원이 후원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이다.
문의: 516-220-5750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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