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호텔-입장권 패키지 1,500명이상 대기
내년 1월1일 뉴 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슈거보울 티켓을 구하기 위해 하와이 풋볼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와이대학이 판매할 수 있는 슈거볼 티켓은 총 1만7,500장. 이중에서 하와이대학은 지난 3일까지 스탠세리프센터 박스오피스와 온라인을 통해 5,100여장을 이미 판매한 상태다.
시즌티켓을 구입한 풋볼팬들은 이달 17일 오전 8시부터 실제 경기티켓을 우편으로 받거나 박스오피스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티켓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일부 팬들 가운데에도 호텔과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하와이대학의 파트너 여행사 팬다 트래블은 항공권과 호텔, 슈거보울 티켓을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150개 판매했으나, 현재 약 1,500명의 풋볼 팬들이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팬다측은 슈거볼 패키지 상품을 2,599달러~ 2,799달러에 판매했다.
팬다 트래블은 신청자에 비해 항공 좌석이 턱없이 부족하자 한대당 247명을 태울 수 있는 전세기 세 편을 띄우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거보울 경기만 관람할 수 있는 일반 티켓은 6일 오전 8시 스탠세리프센터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슈거보울 티켓 가격은 125달러에 20달러의 수수료가 추가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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