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가 안더레흐트 마르친 바실레브스키의 슈팅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UEFA컵 안더레흐트 원정경기
토튼햄 무승부로 32강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의 이영표(30)가 경기도중 발에 얼굴을 채여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이영표는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컵 조별리그 G조 4차전 안더레흐트(벨기에)와 원정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해 후반 36분 폴 스톨테리와 교체될 때까지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전자리가 위태로운 입장인 이영표는 이날 포지션 경쟁자인 가레스 베일(웨일스)과 버누아 아수 에코토(카메룬)가 모두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 선발 출전했는데 1-1 동점이던 후반 32분 안더레흐트 선수 발에 얼굴을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4분 뒤 교체됐다.
토튼햄은 후반 23분 안더레흐트의 바르트 구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저메인 제나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성공시켜 1-1을 만들었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나 승점 1을 추가했다. 이로써 토튼햄은 리그전적 2승1무1패로 UEFA컵 32강에 진출했다. 세비야(스페인) 사령탑으로 지난 2년연속 UEFA컵을 석권했던 후안데 라모스 감독은 이번에 토튼햄으로 자리를 옮겨 3년 연속 우승컵을 노려볼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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