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 4학년에 재학중이던 한인 김 모군이 9일 밤 대학 인근 샤핑몰 주차장의 차 안에서 권총 자살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김 군의 사망 소식을 듣고 가족들은 10일 아침 급히 학교로 내려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학이 소재한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 경찰은 “자살 추정 사건은 일반에 내용을 공개해줄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버지니아 스털링에 거주하던 김 군은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어 가족들이 우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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