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소년 축구선수와 어린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열린다.
뉴욕원로축구회(회장 이영우)는 오는 17일(월) 오후 7시30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 1회 뉴욕원로축구회 장학행사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총 4명의 한인 예체능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준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윤숙 씨는 “한인 단체들의 매년 많은 한인 청소년들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나 대부분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자에게만 국한이 되고 있다”며 “이에 예체능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한인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영우 회장은 “앞으로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는 학생 수를 늘려가고 싶다”며 “올해는 뉴욕원로축구회에서 일단 기금을 마련해 시작했지만 내년에는 장학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회비는 1인 60달러, 부부 100달러며 2부 순서에는 흥겨운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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