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단속 강화 최근 1개월간 한인타운 9건 체포
콘보이 스트릿 중심 전체 체포건수의 3분의1 차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한인타운 인근의 음주운전 체포건수는 9건으로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위반은 225건으로 하루 평균 7건이 넘었다.
경찰국과 셰리프국 등 치안기관들 간의 ‘아르지스’(ARGIS, Automated Regional Justice Information System) 인터넷 자동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15~12월15일 한달 사이 콘보이 스트릿과 엔지니어 로드를 중심으로 1마일 반경의 강력사건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살인사건은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가중폭행 1건, 반달리즘 4건, 마약 2건 등으로 한인타운 인근에 경찰 사이렌 소리가 많이 나지 않아 다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인 애주가들이 신경 쓰고 있는 음주운전 체포 중 3분의1이 콘보이 스트릿 4400~4500 블럭(새벽 2시49분, 오후 4시45분, 9시43분)에서 이루어졌다.
체포 시간대는 오후 4시45분 이후에서 새벽 2시49분 사이. 한인타운 순찰을 맡고 있는 경찰은 한인들이 어디서 술을 많이 마시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위반 단속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곳은 5100 블럭 콘보이 스트릿(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버드 인근)으로 전체의 3분의1인 71건에 달하고 있다.
단속요일은 주로 수요일로 오전 7~11시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잭 리 한인경관은 “이 때에 경찰이 비교적 한가한 시간으로 교통단속에 눈을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시간대”라고 말했다.
타운 상가절도는 총 12건으로 3일에 1건 꼴로 발생했다. 피해지역은 7500 블럭 비커 스트릿(2건), 8100~300 블럭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버드(4건), 4600 블럭 콘보이 스트릿, 7300~7400 블럭 엔지니어 로드(2건) 등이다.
차량절도는 3건에 불과했으며 한인회관 건물 인근에서 1건, 4700 블럭 콘보이 스트릿에서 1건이 발생했다. 일반 절도는 15건으로 이틀에 한 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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