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원회장 또 1만달러 보태 총 3만5,000달러 기부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15일 열린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공연을 통해 3만달러 이익을 남겨 건립기금으로 적립, 14일 현재 총 15만 2,095달러25센트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관제, 김영해)는 21일 오전 11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2007년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공연 재정결산 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관제 공동위원장은 지난 11월 15일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에서 개최한 문화회관 건립기금 마련 공연에 대한 세무회계사의 감사평과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를 발표했다.
문화회관건립기금마련 공연의 총 수익금은 티켓 판매 수익 6만 1,375달러, 협찬금 6만 1,245달러, 현물금 1만 200달러, 은행이자 27달러 96센트를 포함 총 13만 2,847달러 96센트이다. 그 중 문화회관 로고 현상금과 현물 소비액과 연예인 초청비 포함 호텔 임대료, 보험료 등을 포함한 총 지출액 9만 5,283달러 16센트를 제외하고 3만 7,564달러 80센트 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보고했다.
12월 14일 현재 문화회관 건립 기금 모금액은 15만 2, 095달러25센트이다.
여기에는 기존 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액과 공연 수익금, 김창원 전 이민백주년기념사업회장이 기부한 1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최치덕 세무회계사는 감사평을 통해 9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하와이 한인 문화센터 건립 기금 모금 공연 특별 감사를 실시했고 이 감사는 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로부터 모든 서류를 제출 받아 회계원칙을 근거로 실시 하였음을 밝혔다.
한편 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그 동안 추진해오던 IRS로부터 기부자들이 세금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501-(c)(3) 등록을 마치고 12월 9일 승인 받아 7월 20일부터 소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창원 전 이민백주년 기념사업회장은 지난 1월 2만 5,000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10일 1만 달러를 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영해 공동위원장은 “건립추진위원회의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기금모금운동도 중요하지만 추진위 운영자금 마련도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해에는 추진위원회 운영자금 마련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오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