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미대사관, ‘알로하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 추진
새해에는 한국 인센티브 방문단의 하와이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미대사관과 하와이 관광청은 내년 1월부터 허니문에 이어 인센티브 방문단의 비자완화를 골자로 하는 ‘알로하 인센티브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대사가 내년 1월 하와이를 방문해 하와이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비자시대를 대비한 한-하와이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하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번거로웠던 서류 준비가 줄고 수입인지를 부착한 비자신청서류와 한국 하와이 관광청에서 발급하는 추천서(레터)만 동봉하면 되고 인센티브에 한해 서류뿐 아니라 인터뷰도 간단해질 전망이다.
하와이 관광청은 올해 4~5월 푸르덴셜, 동부화재 등 총 2,000여명의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해 한국의 인센티브 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10월과 11월 대한항공과 더불어 한국 주요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하와이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본보 11월3일자 참조)
하와이 인센티브 관광상품은 동남아와 비교해 고급상품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하와이 관광청의 컨벤션 센터 마케팅 활성화와 맞물려 한국과 한국내 진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인 무비자시대를 준비하는 하와이 관광청의 한국시장 마케팅 강화에 발맞추어 하와이 현지 여행업계 역시 한국관광객 확보를 위해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 하이얏트 등 주내 유명 특급호텔들이 한국시장 마케팅 강화를 하고 있는가 하면 JTB가 한국 롯데와 킨키닛폰투어(KNT)사가 하나투어와 각각 손잡고 본격 무비자 시대 개막이후 하와이를 찾게 될 한국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하와이 관광교역전에 그 어느때 보다 많은 하와이 현지 여행업계 밴더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와이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신혼여행객 유치를 목적으로 한 비자 간소화 프로그램 ‘알로하 허니문 프로그램’ 실시이후 한국 유명인의 하와이 신혼여행이 이어지며 낭만적이고 고급스러운 신혼여행지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