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 최초의 캘리포니아 산호세 미술관 초대작가인 뉴욕 중견화가 이일씨가 내년 1월26일까지 콜로라도 덴버의 ‘미셸 모스코 파인아트 갤러리’에서 그룹전에 참여 중이다.
API(관장 이정옥) 소속 작가인 이일씨는 지난 3월11일부터 7월8일까지 4개월간 산호세 미술관에서 가진 개인전에 이어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퀸즈 미술관 초대전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명상적 분위기의 볼펜 드로잉 작품을 선보여, 미 화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 뉴욕에서 30여년간 볼펜이라는 한 가지 재료로 한결같이 작업해온 이 작가는 최근에는 검은색
볼펜 드로잉 작품 외에도 색 볼펜을 사용, 유화 같은 분위기를 주는 볼펜 드로잉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Black and White and Red, All Over를 타이틀로 한 미셸 모스코 파인아트 갤러리 그룹전에서도 독특한 볼펜 드로잉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 뉴욕 프랫대학원을 나온 후 뉴욕에서 30여년간 작업해왔다. 그의 작품은 산호세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토탈 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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