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교계 지원 힘입어 지난해 120% 목표 달성
새해에도 꾸준한 성장, 커뮤니티 은행 역할기대 높일 것
황금돼지해 개점 2년째를 맞은 하와이 한인자본 은행 오하나 퍼시픽은행이 120% 목표 달성을 이루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 현운석 행장은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아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해 한인사회 특히 한인 교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120% 목표 달성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히고 “이같은 추세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간다면 올 연말을 기점으로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보다 많은 역할을 감당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 2007년 5,500만달러 예금고를 올렸는가 하면 자산 규모가 6,5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행장은 “지난해 20여 한인 교회와 사찰 등 종교계 어카운트가 개설되었다”며 “새해에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와 함께하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도 새로운 고객으로 맞이 할 예정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한인 종교계의 성장과 더불어 은행의 영업신장 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하나은행은 한인 교회나 사찰등의 경우 성전 매입 또는 증축등으로 융자를 할 경우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등 은행차원에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현 행장은 “한인 커뮤니티 은행에 걸맞는 역할기대를 높이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와 은행간의 교류와지원이 꾸준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해에는 특히 한인 비즈니스 업체들의 은행 이용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할 것” 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 행장은 새해에는 본격 한국인 무비자 시대를 대비하는 커뮤니티의 은행으로서 한-하와이 경제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