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각각 패배
설기현(28·풀럼)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설기현은 1일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모리츠 볼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달 25일 토트넘 전에 이어 두 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투입된 설기현은 인저리 타임까지 26분 가까이 왼쪽 윙 포워드로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투입 직후 태클을 하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 설기현은 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후반 34분 첼시 수비수 태클까지 피해 상대 왼쪽 진영까지 깊숙이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너무 길었다.
잉글랜드 출신의 명장 로이 호지슨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이날 경기에서 풀럼은 전반 9분 대니 머피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9분과 16분 살로문 칼루, 미하엘 발라크에 연속 골을 내줘 첼시에 역전패를 당했다.
풀럼은 2승9무10패로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동국(28.미들즈브러)도 이날 리버사이드 홈구장에서 열린 에버턴과 경기에서 지난 주말 포츠머스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고 팀은 0-2로 졌다. 이동국은 후반 14분 벤 허치슨과 교체됐다.
또한 ‘작은 철인’ 이영표(사진)는 최근 한달 사이 8경기 연속 선발 출전(6경기 풀타임)의 강행군을 이어갔지만 아쉽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일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와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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