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학교 미식축구팀 준 존스의 코치가 달라스행을 확정 발표했다.
존스 코치는 7일 오전 연봉 200만 달러에 5년 계약으로 서던 메소디스트 유니버시티(SMU)팀의 지휘를 맡게 됐다고 밝히며 자신은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존스는 지난 수일간 UH팬들이 보낸 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우편물과 전화에 감동했고 최소한 6번은 울음을 터트렸다고 밝히며 자신은 ‘하와이를 항상 사랑할 것이고 언제나 나의 일부분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UH 총장 데이빗 맥클레인은 6일 존스를 붙잡기 위한 최후의 노력으로 그가 누누히 요구해 온 대학 체육시설의 개보수와 풋볼 프로그램의 자원부족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존스는 ‘이번 기회는 좀처럼 잡기 힘든 것이며 이제는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SMU에서 지난 10월28일 해고된 필 베넷 코치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와 그의 에이전트 스타인버그는 7일 SMU의 제럴드 터너 총장과 오찬을 갖고 학교측 관계자들과 함께 차후의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맥클레인 UH 총장은 물러서지 않고 존스 측에 그가 원했던 개선안들의 목록과 함께 연간 130만달러, 그리고 5년 임기를 채웠을 시에는 1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타인버그는 “존스가 이적하는 이유는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었다고 밝히며 UH측이 서면으로 시설에 대해 언급한 것은 지난 밤의 맥클레인 총장이 처음이었고 이는 본질적으로 대학측이 체육부 지원에 대한 책임과 관심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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