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예비선거 39대 36%
공화당은 매케인 승리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대세론의 불씨를 되살렸다.
지난 3일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패배, 기선을 빼앗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8일 실시된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오후 11시 현재 39%의 지지율로 36%의 지지율을 얻은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공화당은 예상대로 존 맥케인 상원의원이 지난 아이오와 코커스의 승자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승리,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힐러리 후보는 이날 승리로 오바마 후보의 돌풍을 잠재워 한층 유리한 입장에서 슈퍼 화요일을 준비 할 수 있게 됐다. ‘변화’를 모토로 기선을 제압했던 오바마 후보는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패배,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민주당 존 에드워드 상원의원은 총 17%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이와함께 공화당의 존 맥케인 후보는 오후 11시 현재 총 37%의 지지율을 얻어 31%의 지지율을 얻은 미트 롬리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맥케인 후보의 승리로 공화당은 당분간 존 맥케인, 마이크 허커비, 미트 롬니 후보의 3파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오와 코커스 승자인 마이크 허커비 주지사는 이날 11%의 지지율을 얻었고 줄리아니 후보는 9%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이달 26일 실시되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오바마 후보가 힐러리 후보에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는 등 혼전의 혼전을 거듭하고 있어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2월5일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20개 주에서 동시 실시되는 예비선거가 끝나야 비로소 각 정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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