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10일 윌셔연합감리교회
건강한 가정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 기독교커뮤니티 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사진)가 2008년 새해를 맞아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데이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CCD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프로그램은 본보가 후원하는 ‘열번의 데이트’(10 Great Dates)라는 이름의 무료 부부교육 세미나.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 LA)에서 열린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는 부부교육에 관심있는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한 강사훈련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열번의 데이트’는 미국에서 100만권 이상 판매된 부부관계를 다룬 베스트셀러에 기초를 둔 프로그램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저자들이 직접 한인타운을 방문, 강의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영향력 있는 결혼 프로그램 상’(Smart Marriages Impact)을 수상했으며 가정 사역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이나 교사, 지도자들이 교육을 받은 뒤 자신이 활동하는 그룹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9일까지 사전 등록하는 사람들에게는 50달러 상당의 책과 DVD가 무료로 증정된다.
임혜빈 회장은 “KCCD는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비결을 전수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참석 희망자는 KCCD 홈페이지(www. kccd3300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시키면 된다. 문의 (213)984-4243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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