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개강하는 FGS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 서바이벌 잉글리시에 뉴저지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1.5세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팰팍 교육위원인 폴 이씨와 교사 출신 존 박씨가 그들이다. 2007년 뉴저지 한인회에서 시민권 시험 준비반과 뉴저지 미용협회의 영어회화 수업에 강사로 참여한 이 교육위원은 지인의 소개로 서바이벌 잉글리시의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2001년 이래 뉴저지 팰팍지역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나 역시도 이민초기 영어 뿐 아니라 문화 차이 때문에 곤란하고 힘든 상황을 많이 경험했다며 영어뿐 아니라 미국 문화와 역사까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어 수강생들이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강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영어를 하는데 있어 한글을 영어로 번역하지 말고 상황에 맞아 떨어지는 표현들을 외워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과 뉴스를 매일 15분씩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예비 수강생들에게 조언했다.이 교육위원은 12살 되던 해 도미, 유니언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대만 양민 상사와 한국 조양상선, 프랑스 CMACGM등의 외국 지상사에서 19년간 영업사원으로 근무, 현재 팰리세이드 팍에서 희망 부동산을 운영 중이다.또 한명의 강사 존 박씨는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일대의 대학과 고교에서 10년 이상 교직생활을 한 베테랑 영어 교육자이다. 그는 7살에 한국을 떠난 후, 싱가포르를 거쳐 미국에 도착했다. 이후 펜실베니아 대학교 대학원(UPenn)에서 정치 철학을 전공했으며 뉴욕 벤자민 카도조 법대를 마쳤다. 그는 나 자신이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경험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영어 초급자들의 인생 선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내년 크레스킬 지역의 교육위원으로 출마할 예정이며, 현재 3년째 지역 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바이벌 잉글리시’는 주 3회(화, 수, 금)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진행되는 16주과정의 초보자를 위한 성인영어회화교실이다. 샤핑, 전화통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표현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잉글리시의 수강료는 월 50달러(비회원은 70달러)이며 매주 화, 수,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반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201-541-1200 주소: 40 Bennett Road, Englewood, NJ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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