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110·210·10번 등 3개 구간 2009년부터
비카풀 차량이 이용때 1.20∼10달러 부과
LA카운티 정부가 출퇴근 시간 LA지역 주요 프리웨이의 카풀레인 유료화를 적극 추진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카운티 교통 관계자들은 올 상반기 연방정부 교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카풀레인 유료화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빠르면 오는 2009년 봄 이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카운티는 지난해에도 10억 달러 규모의 연방 기금을 받기 위해 카풀레인 유료화 방안을 연방정부에 제출했으나 사업승인을 받는데 실패했었다.
유료화 예정 구간은 110번 프리웨이의 LA다운타운~아테시아 트랜짓 센터 구간, 210번 프리웨이의 패사디나 다운타운~605번 프리웨이 교차 구간, 10번 프리웨이 LA다운타운-605번 프리웨이 교차구간 등이다.
이후 LA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연결하는 10, 210, 60번 프리웨이 구간까지 유료화 구간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MTA는 카풀레인이 유료화 되더라도 카풀차량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카풀레인을 이용하려는 비카풀차량에만 요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요금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에 따라 변하는 가변요금제가 실시돼 최저 1달러 20센트에서 최고 10달러까지 차등 부과될 전망이다.
<심민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