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케이션 위크가 발표한 최신 조사자료에 의하면 하와이 공립학교들의 교육수준이 최저 합격수준인 ‘C급’으로 판정받아 전국에서 3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된 이번 보고서는 주내 공립학교들이 수업과 시험, 조기교육 등에서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반면 학업성취도에서는 가장 낮은 ‘D’를 기록했다.
특히 주내 공립학교 학생 4-8학년들의 수학성적은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실시된 전국 학력평가시험에서 주내 공립학교 8학년생들 중 20%만이 평균이상의 독해력을 보였고 수학능력에서는 21%만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뉴욕주의 경우 84.9점을 기록해 B급 판정을 받았고 최하위는 68.1점을 기록해 D+를 기록한 워싱턴 D.C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주 교육국 대변인 그렉 넛슨은 하와이의 경우 학생 전국 평균인 8,973달러보다 높은 9,022달러의 예산이 책정된다고 밝히며 이러한 요소들은 이번 조사에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주내 공립학교 학생들의 졸업율을 64%로 기록했으나 실제로는 79%의 학생들이 제때에 졸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와이의 경우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프리스쿨 진학률을 기록했고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과목을 가르치는 교사들에 대해 부모들에게 알리고 있는 전국 5개 주중 하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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