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4개 주, 2년간 총 95명
형사범 마약 연루 가장 많아
가주를 포함한 서부 4개 주에서 지난 2년 동안 이민법 위반 등을 이유로 한국으로 추방된 한인들의 수가 총 95명으로 나타났다.
한인 추방자들의 추방 사유는 이민법 위반자가 가장 많았으며 형사범으로는 마약 관련 범죄자가 최다인 것으로 집계됐다.
LA총영사관이 10일 발표한 관할지역 내 2006년과 2007년 추방자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지난 2년 동안 95명이 캘리포니아주와 뉴멕시코, 애리조나, 그리고 네바다주에서 추방당했으며 이들 중 이민법 위반자가 각 35명으로 가장 많아 밀입국과 불법체류가 가장 큰 한국인들의 추방 사유로 나타났다.
추방 사유별 분류(추방자 중복 혐의 포함)에 따르면 밀입국자가 18명, 불법체류자가 1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형사법 위반자 가운데에서는 마약 연루자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절도 혐의가 12명, 총기 불법소지 등 총포법 위반이 6명, 그리고 성추행 등 성관련 범죄자 5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고의살인 등 살인혐의로 추방된 이들이 4명이었으며 공문서위조, 아동학대, 음주운전, 주거침입 등 혐의로 추방판결을 받았고 있는 성매매 관련자와 경제사범은 각각 2명이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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