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세비야에 이어 3번째 팀
<연합> 2009년 유럽 스페인으로 개최장소를 옮긴 해외로 진출한 클럽축구대항전 피스컵 축구대회(이하 피스컵)에 유럽 빅리그 팀들이 속속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곽정환 조직위원장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올림피크 리옹을 방문해 쟝 미셸 올라스 구단주와 협의를 한 결과 이 구단이 내년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옹은 프랑스 리그 6연패에 이어 2007-2008 시즌에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문 팀. 초대 피스컵부터 꾸준히 출전했고 작년 3회 대회에서는 삼수 끝에 정상에 올랐다. 피스컵과 인연 덕분에 리옹은 단순한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제 3세계 유소년축구 지원 사업인 ‘피스 드림 프로젝트’에 5만 달러를 기부했고,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한국에 개설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피스컵 조직위는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7월 스페인 마드리드, 세비야, 헤레스, 말라가, 우엘바에서 치러지는 2009 피스컵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이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림피크 리옹까지 유럽의 명문클럽 3팀의 출전이 확정됐다.
2003년부터 한국에서 격년제로 지금까지 3회 대회를 치른 피스컵은 한국까지의 먼 이동거리 때문에 유럽팀들의 출전섭외가 어려웠으나 내년 4회 대회를 스페인에서 열기로 하면서 빅클럽들의 출전 제의가 이어졌고 개막을 1년 이상 남긴 현재 벌써 명문팀 3팀의 출전이 확정됐다. 이들 3팀외에도 강팀들이 출전 타진이 이어지고 있어 내년 대회부터는 대회 규모를 8개팀에서 12개팀으로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피스컵 조직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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