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정장 ‘안드레아바냐’ 시카고 창업설명회
중저가 맞춤정장 업체 ‘안드레아바냐(Andrea Vangna)’가 오는 2월 16일 오후 2시 노스브룩 래디슨 호텔에서 중서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안드레아바냐는 미국과 중국, 한국에 22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맞춤정장 기업으로서 자신만의 체형과 개성에 맞는 맞춤 양복을 선호하는 실속형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주지사(대표 박순민)는 지난 2007년 7월 시카고(3341 N. Broadway St.)에 설립됐다.
불경기를 탈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서 안드레아바냐가 갖고 있는 장점은 크게 7가지. 가격파괴에 가까운 가격 경쟁력과 본사 차원의 전폭적인 언론 홍보, 고품질과 고마진의 동시 실현, 재고율 0%, 본사의 과학적 지점관리와 체계적 교육 시스템, E-2 비자 획득 등이다. 안드레아바냐 측에 따르면 가격 경쟁력은 각 매장의 주문을 통합, 본사 차원에서 원단을 대량 구매해 원재료의 가격을 낮출 수 있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절반 가격으로도 고급 원단의 맞춤 양복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품질-고마진이 가능한 것은 한국 본사 직영 공장의 높은 기술력 덕분. 20년 이상 경력의 재단사 80여명이 최고의 기술로 제작, 낮은 초기투자 비용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 마진과 놀라운 수익이 보장된다.
각 매장에서는 고객의 신체사이즈를 재는 ‘체촌’ 작업만 하고 디자인과 배송 등 나머지는 본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이원화 시스템이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도 큰 어려움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체촌 교육은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4주간 실시된다.
현재 미주 안드레아바냐에서 판매되는 양복은 290달러부터 1,500달러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로 판매되는 상품은 500달러에서 800달러 사이로 같은 조건인 경우 기존 맞춤 양복점에서는 1,500달러부터 3,000달러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주 지사 박순민 대표는 미국에선 재단사 인건비가 무척 높기 때문에 꿈도 못꿀 가격대라며 국외 배송으로 인한 물류비를 상쇄하고도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고 말했다.(문의: 773-525-6199)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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