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패스트푸드 소비액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스국이 지난 2002년 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주민들의 연간 1인당 패스트푸드 소비액은 609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조사가 하와이 주민들이 전국에서 패스트푸드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센서스국이 조사한 패스트푸드에는 모든 테이크아웃 음식이 포함되어 있어 맞벌이 부부들이 음식을 테이크 아웃하는 경우가 많은 하와이의 패스트푸드 소비액이 당연히 높게 나타난 것이기 때문이다.
하와이에서는 맥도널드 등의 전통적인 패스트푸드뿐만이 아니라, 한국음식에서부터 일식, 중식, 태국 음식까지 테이크아웃해서 먹는 비율이 본토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테이크아웃이 포함된 패스트푸드 연간 소비액은 버몬트가 하와이의 절반도 안되는 263달러, 테네시 474달러, 켄터키는 498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이번에 발표된 센서스 자료에는 흥미있는 생활경제 지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델러웨어가 1인당 연간 128달러를 신발구매에 사용해 이 부분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1인당 연간 17달러를 토티야 소비에 사용해 역시 이 부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워싱턴주 주민들은 연간 374달러를 치과병원에서 소비하며, 위스콘신 주민들은 볼링 치는데 연간 25달러를 쓰며, 알래스카 주민들은 카이로프랙터 오피스에 연간 58달러를 소비해 각 부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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