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출신 한인 중고생 2명이 조지아 전역 공립학교 오케스트라 학생단원들의 꿈의 무대인 ‘올스테잇 오케스트라’(All State Orchestra, 이하 ASO)에, 그것도 수석단원(First Chair)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노스뷰고등학교 9학년인 이장원(미국명 Sam Lee)군과 리버트레일중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크리스 장 군 이다.
ASO는 조지아음악교육자협회(GMEA)가 매년마다 조지아 전역의 공립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오디션을 실시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4개 부문 악기의 최고 실력자들만을 뽑아 구성하는 주 대표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명성이 드높다.
지난달에 실시한 이번 ‘2008 All State Orchestra’에서 이 군은 첼로 부문에서, 장 군은 비올라 부문에서 각각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동양인 학생들 중에서 유일하게 당당히 수석단원으로 뽑혔다.
5일 가진 본보단독 인터뷰에서 이 군은 부모님 모두가 음대를 졸업하셨는데 현재 둘루스 지역에서 음악학원(로마 아카데미)을 운영하고 계시다면서 이 같은 환경으로 인해 자라면서 자연스레 음악을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군은 장래에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지만 음악활동도 꾸준히 하고 싶다며 앞으로 무엇이든지 주어진 것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장원 군과 장크리스 군은 오는 28~3월1일까지 조지아 사바나 시빅센터에서 열리는 ‘ASO 정기 연주회’ 무대에 서게 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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