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 다가올 시장선거를 앞두고 무피 헤네만 시장은 총 19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선거자금위원회의 기록에 의하면 헤네만 시장은 2006-2008년 동안 200만 달러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모았고 지난 8년간 총 400만 달러를 모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비교해 2001년 당시 제레미 해리스 전 호놀룰루 시장은 재선을 위해 간신히 1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시장선거에서 헤네만 시장은 200만 달러가량을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
이에비해 헤네만 시장의 경쟁자였던 듀크 바이넘 후보는 4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헤네만 시장은 “시장후보 등록마감일인 7월22일까지는 앞일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금을 충분히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헤네만 진영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단체는 역시 2004년 11월부터 2007년 12월31일까지 총 4만795달러 66센트를 기부한 호놀룰루 시 임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타 거액을 기부한 이들은 주로 지역 업체의 임원들, 변호사, 회계사, 개발업자 등으로 2000-2008년 동안 총 19만9,954달러 19센트를 기부했다.
한편 헤네만 시장이 2010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측도 부상하고 있다.
한 지역 분석가는 헤네만 시장이 50억달러 규모의 대체 교통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경우 그가 주지사가 될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게 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헤네만 시장은 이와같은 예측에 대해 자신이 시장직에 부임하면서 물려받은 교통, 무숙자, 하수도, 쓰레기 폐기장 등의 각종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지금은 시장선거에 집중 할 것이라며 자신은 “시장업무가 즐겁고 취임 첫 날의 활력이 아직도 충분히 내재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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