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환(오른쪽) 한우회장이 한인회 정상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우회, 양측에 통보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우회는 이용일·그레이스씨에게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23일까지 서한으로 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양측에서 두 개의 한인회가 출범돼 한인사회에 혼란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산동반점에서 열린 한우회 모임에서 이청환 한인회 정상화추진위원장은 이날까지 양측에서 답변이 없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면 추진위원장과 한우회장 직을 모두 사퇴할 것이라고 배수진을 쳤다.
이날 모임에서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재선거, 1년씩 나눠서 하기, 양자 모두 퇴진 등의 안이 나왔으나 정관에 의해 합당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었다.
이재덕 전 회장은 “1년씩 하자는 등 한우회가 어떤 안건을 통과시켜 공포하자”고 말했으나 정창화 전 회장은 “민심이 반영된 투표의 결과를 중시해 한인사회 법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청환 한우회장은 “25일간 풀타임으로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한계점에 부딪힌 것을 실감했다”면서 “그러나 다시 한번 한인사회 화합을 위해 양측에 정상화를 촉구하는 노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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