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발생시 특별히 위험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댐이나 저수지는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상원 지출위원회는 지난해 3월 카우아이의 댐 붕괴로 7명이 사망한 이후 2백만달러를 투입, 주내 댐과 저수지의 위험성을 조사했다. 이 조사를 위해 아래쪽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홍수시 특별히 위험한 10개의 댐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한 결과 다행히 현재 심각하게 위험한 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위험한 것으로 보이는 댐은 카우아이의 쌍둥이 저수지로 나뭇가지 등이 배수로를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저수지의 소유주는 이미 저장된 물을 모두 방류한 상태여서 큰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 토지자연자원국측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홍수위험에 더 철저히 대비하기로 하고, 사전에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주정부는 주정부 소유의 댐과 저수지 안전을 위해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입, 새로운 설계와 보수공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대상이 되는 댐과 저수지는 빅 아일랜드와 카우아이, 몰로카이, 오아후 등에 있으며 설계는 올해 11월까지, 공사는 내년 11월까지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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