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체육회 제19대 회장단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서울정에서 열린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에서 한태호 전임 회장은 “지금까지 임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체육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신구임원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체육회를 이끌어 가기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홍순영 신임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활기차고 건강한 이민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32년째를 맞이하는 한인 체육회 취임식에는 강대현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한 엄기영 영사, 무피 헤네만 시장의 축사를 대독한 앤 정 시 경제개발국장, 앤 고바야시 시의원, 김영해 한인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단 취임을 축하했다.
한인 체육회는 2008년도 주요 사업으로 한인사회의 큰 행사인 매년 9월 노동절 마다 열리는 한인 민속축전 외에도 매달 족구,테니스, 배구, 볼링 등의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지원해 한인동포들이 건강한 삶을 영유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9대 하와이 한인체육회 임원 및 이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고문: 전극도, 정길봉 ▶상임고문: 오정규, 이승지, 임순만, 이기석, 김인찬, 박종윤, 김영해 ▶법률고문: 편장열 ▶회장: 홍순영 ▶제1부회장: 신광섭 ▶제2부회장: 이병희 ▶사무총장: 김경석 ▶총무이사: 김영자 ▶운영이사: 데니 배 ▶섭외이사: 찰리 김 ▶이사장: 임순만 부이사장: 팽현규 이사: 데니 배, 박마리아, 박증수, 박건우, 양자모, 한종흥, 김영태, 쟌 신, 찰리 김, 이광진, 이인소 감사: 박종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