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017년까지 37억 달러가 투입되어 9년 간 진행 예정인 레일 프로젝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각종 일자리 창출로 호놀룰루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축업 분야의 활기가 예상된다. 시 당국이 레일 시스템의 전담 고문업체로 기용한 뉴욕소재의 파슨스 브링케로프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인력 충당을 위해 본토의 전문 인력이 대거 유입될 수도 있을 것이며 이로인한 건설업 종사자와 원자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상업 및 주거용 건물의 건축비용이 잠정적으로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와이대의 칼 보넘 경제학과 교수는 이러한 파슨스 브링케로프스사의 예상을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보넘교수는 현재 시 당국은 연간 4억달러의 예산을 9년간 레일 시스템 구축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이러한 예산 집행으로 9,000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길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로 창출될 새로운 일자리의 예상 수치는 제공하지 않았으나 이로인해 경제부양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는 동감했다. 보넘 교수는 레일 시스템 공사가 트럼프 타워와 같은 대형 건축물을 매년 한 동씩 짓는 것과 같은 정도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낮은 실업율을 유지하는데에 한 몫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뱅크 오브 하와이의 폴 브루베이커 수석경제학자는 하와이 경제가 침체위기에 봉착한 상황에다 2012년까지 저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규모 시영 프로젝트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카폴레이와 알라모아나 센터를 잇는 20마일 구간이 2017년경에는 완공, 운영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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