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교 팀 제시…인터체인지, 터널, 다리 방식 등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달라 최종안 까지 진통 예상
시애틀과 벨뷰를 연결하는 ‘에버그린 포인트 브리지(520번 부교)’의 대체안이 3건으로 압축됐다.
워싱턴주 520번 부교 팀은 건설된 지 40년이돼 지진이나 강풍이 불 경우 붕괴될 위험이 있어 교체작업을 하기로 한 520번 부교와 관련, 10여년간의 논란 끝에 19일 밤 회의를 열어 대체안으로 제기된 10여건 가운데 3건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부교팀이 정한 첫번째 후보 안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통해 워싱턴파크 수목원이 있는 몬트레이크와 퍼스픽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6차로의 인터체인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워싱턴파크 수목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목원과 포스터아일랜드 사이의 호수 아래를 관통하는 3,100피트의 터널을 건설하고, 허스키 스타디움 인근에 들어설 경전철 정류장과 수목원 사이를 터널로 연결하는 안이다.
마지막 안은 두번째 안의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수목원과 허스크 스타디움 인근 경전철 정류장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고, 수목원과 포스터아일랜드 사이 유니온 호수에도 짧은 터널이나 다리를 건설하는 안이다.
부교팀은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여론, 경전철과의 연계, 교통, 자전거 도로 및 보행자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가지 안을 후보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교팀은 이들 3가지 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환경, 교통, 지리 등 심층적인 타당성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하지만 터널이나 다리 형식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청원이 주의회에 접수되는 등 후보안마다 주민들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이 각기 달라 최종 안을 결정하기 까지는 많은 진통과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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