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무산 관계없이 비료보내기. 4월 통일세미나 추진
LA민주평통(회장 차종환)이 4월로 예정된 남북 통일세미나와 북한농가돕기 비료보내기운동을 계속 추진한다. LA민주평통은 최근 북측이 이산가족의 공식적인 동반방북을 불허해 방북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 왔다.
차종환 회장은 “당초 이번 방북의 주된 목적은 남북 통일세미나와 북한농가돕기였다”며 “이산가족 사업의 성사여부와 상관없이 통일세미나와 비료지원은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통일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는 미주 한인들이 한 명이라도 더 북한을 방문하고 그들의 실상을 눈으로 봐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4월로 예정된 방북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A민주평통은 3월14일로 예정된 기금마련 디너파티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평통은 이번 대북 지원 사업을 평통만의 행사가 아닌 범 한인사회 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차회장은 “대북지원은 한 개인이 나선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며 “한인사회 전반에 걸친 지원이 이뤄질 때 북한의 문호도 좀더 넓어질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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