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독성 화학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시설 탑 10 가운데 6곳이 남가주의 사우스베이와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데일리 브리즈 보도에 따르면 연방환경청(EPA)이 발표한 2006년 유독물질 배출현황 데이터베이스 발표 결과 사우스베이와 인근 지역 시설들이 전국 화학물질 최다 배출시설 10곳 가운데 6곳이나 포함됐다.
EPA가 집계하는 화학물질 배출량에는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물질과 바다로 방출하는 물질, 그리고 지하 저장시설과 폐기장으로 옮겨지는 물질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배출량 최다시설 가운데 토랜스에 있는 엑손 모빌 정유시설이 지난 2006년 총 150만파운드를 배출해 전국 2위에 올랐고 엘세군도의 셰브론 정유시설이 130만파운드로 3위에 기록됐다.
이어 토랜스의 다우 케미컬이 61만2,000파운드로 6위, 카슨의 BP 정유시설이 55만7,000파운드로 7위, 윌밍턴에 있는 코노코 필립스 정유시설이 38만5,000파운드로 9위, 역시 윌밍턴의 테소로 시설이 30만파운드로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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