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보호국(EPA)은 22일 주내 산업체들이 방출하는 화학독극물질 방출량이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2007년에는 전년동기에 비해 오염도가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7년 주내 38개 시설에서 방출한 화학독극물은 8만7,000파운드가 감소한 총 300만 파운드로 집계됐다.
하와이는 화학물질 방출량 집계에서 미국내 부속영토와 각 주를 포함한 56개 지역 중 49번째를 기록했고 2006년 미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는 하와이를 전국에서 3번째로 공기가 맑은 주로 선정한바 있다.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양의 화학물질을 방출하는 업체로는 하와이전기공사(HECO)와 마우이전기공사로 총 9만7,480파운드의 화학물질을 방출한 카폴레이의 테소로 정유공장은 9위를 기록했다.
미 육군 주둔지인 스코필드 병영과 윌러 공군기지는 7만4,850파운드의 화학물질을 방출해 10위에 올랐다.
그러나 미 육군은 하와이 환경 및 문화보호를 위해 지난 5년간 5,800만 달러를 사용한바 있고 향후 7년간 추가로 1억3,500만 달러를 지출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를 오염시키는 10대 업체는 다음과 같다.
1위 하와이 전기공사(HECO), 2위 진주만 미 해군기지, 3위 펄시티 와이아우 HECO발전소, 4위 쉐브론 정유소, 5위 힐로 HECO 발전소, 6위 마우이 전기공사, 7위 AES 하와이, 8위 HECO 푸나 발전소, 9위 카폴레이 테소로 정유소, 10위 미 육군 스코필드 병영과 윌러 공군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