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 크리머 시즌 첫 승
▶ 미셸 위 ‘꼴찌’
“나를 위한 대회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다음 대회를 기약하겠습니다.”
‘울트라 땅콩’ 작은거인 장 정(사진 AP)이 필즈오픈에서 다잡은 고기를 놓치고 아쉬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23일 코올리나 골프코스에서 열린 필즈오픈에서 3일 연속 선두를 달리며 우승컵을 예약한 것으로 생각했던 장 정이 마지막 3개홀을 남기고 2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우승컵은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지만 6타를 줄인 폴라 크리머(미국·16언더파 200타)가 1타차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서 폴라 크리머는 지난해 터틀베이에서 열린 SBS 오픈에서 우승에 이어 올해 코올리나 필즈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아 2년에 걸쳐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 우승컵을 안으며 하와이 그린 정복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1라운드에서 19개월만에 60대 타수를 치며 부활 조짐을 보였던 미셸 위(19)는 6오버파 78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예선 통과자중 최하위인 공동 72위로 대회를 마쳐 혹시나 부활을 기대했던 팬들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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