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주택시장이 침체상황인 가운데 조지아주 주택판매 역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머서대 경제학 교수가 26일 전망했다.
홈빌더협회가 주최한 부동산시장 포럼에서 로저 토터로 교수는 앞으로 2분기 동안 집값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수의 부동산 및 경제학자가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에 대한 정확한 수치와 진단이 이루어 졌다.
작년 12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발급된 신규주택 건설 허가서는 약 3만 1천 건으로 2006년 6월에 비해 50퍼센트 가량 낮아졌다.
또한 4분기 메트로 애틀랜타 북쪽지역에서 시작된 주택건설 수는 3,244건으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49.4 퍼센트 줄었다.
현재 팔리지 않은 신규 주택 수는 공사 중인 수까지 합해 3만 1천여 채가 훌쩍 넘어섰다.이미 메트로 애틀랜타 북쪽지역에는 11.3 개월의 수요를 맞춰줄 주택이 시장에 나와 있으며 남쪽지역은 9.7 개월 치가 판매되고 있다.
비록 공급은 많고 거래량은 줄었으나 토터로 교수는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은 타 대도시보다는 가격 하락폭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샌디에고나 마이애미의 경우 주택가격이 10~20 퍼센트 이상 떨어진 것과 비교해 보면 애틀랜타 주택가격은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
토터로 교수는 그러나 다시 정상적인 시장으로 돌아오기 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과 함께 침체된 경기로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는 현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매물로 주택구입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부동산협회(NAR)은 현재 전국 부동산 판매율은 1999년 이후 최저이며 지난 1월에 판매된 주택 중간가격 역시 전년 동기간에 비해 4.6퍼센트 하락한 $201,100 였다고 25일 발표한 바 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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