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의회, 한국과의 경협증진 선언문 채택
권찬호 총영사, “태평양시대 맞아 한국 중요성 인식”
시애틀·벨뷰·페더럴웨이 등 워싱턴주의 핵심지역을 포용하는 킹 카운티 의회가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카운티 의회는 25일 줄리아 패터슨 의장의 사회로 채택한 한-미 양국간 무역 및 투자 관계 증진의 중요성에 관한 의회 선언문을 권찬호 시애틀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페더럴웨이 출신인 발의자 피트 본 라이트바우어 부의장은 선언문의 전문을 낭독한 후 “전통적으로 유럽과 교역을 해 온 미국이 이제는 한국 등 극동지역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영사는 워싱턴주가 한-미 양국의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킹 카운티도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선언문 발표는 박영민 페덜럴웨이 시의원, 이정주 타코마 한인회장, 김기현 전 시애틀 한인회장, 성문업 영사, 유복근 영사 등 한인 관계자들이 빌 스태포드 시애틀상공회의소장 등 시애틀 재계인사들과 함께 지켜봤다.
권 총영사는 “이번 선언문은 킹 카운티가 태평양시대를 맞아 한국과의 무역, 투자 등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총영사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시애틀 상공회의소, 시애틀 항만청 등 카운티 경제계 지도자들의 한국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워싱턴주의 전체 대외수출의 절반은 아시아지역 국가들과의 교역이었으며 한국은 중국, 일본, 캐나다, 인도에 이어 5위의 수출시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박영민 의원은 오는 3월21일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 한인 정치인 10여명과 함께 LA에서 회동,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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