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 의료보험사 HMSA의 지난해 수익은 감소했으나, CEO의 연봉은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비영리재단 CEO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HMSA CEO 로버트 하이앰의 지난해 연봉은 1년 전보다 3.2%가 오른 116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HMSA는 지난해 4/4분기 수익이 감소함으로서 지난 해 2,260만달러의 수익감소를 기록했다.
수익감소 폭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CEO의 연봉을 또다시 올린 것에 대한 비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험 커미셔너측은 HMSA는 대단히 큰 조직이므로 이 거대한 조직을 이끌 CEO에게는 경쟁적인 연봉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MSA 직원은 현재 1,700여명이며 보험가입자는 70만1,078명에 이르고 있다.
HMSA는 두 달 전 대기업 보험료를 9.4% 인상한 바 있으나 또다시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2만2,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주내 2위의 의료보험사 카이저는 비용삭감을 통해 지난 4/4분기 순익 증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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