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발화 위험이 있는 중국에서 생산된 해밀턴비치사의 토스터기 48만2천개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PSC에 따르면 정식 명칭이 ‘Hamilton Beach and Proctor-Silex Toasters’인 문제의 토스터기는 빵이 다 구워져 튀어오른 뒤에도 계속 전원이 들어온 채로 발열될 수 있어 주위 가연성 물질이 있을 경우 발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 기계를 제조한 해밀턴비치 사에는 현재까지 총 63건의 발화 사례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판매된 기종으로서 CPSC는 소비자에 대해 해당 기계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해밀턴사에 연락, 무료로 제품을 교체하라고 조언했다. 문제의 토스터기 모델 번호는 22145B, 22145BC, 22450, 22559, 22625, 22627C, 22635, 22657, 22658, 22779, 22900, 22903, 22903H, 24450, 24559, 24657, 24779 등 17가지다.(문의: 800-574-6800)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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