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2주간 대비 40%↑…총기 관련 많아 우려
볼티모어 시내에서 6월 초 강도 사건이 급증하는 한편 총기가 연루된 사건도 적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시경 통계에 따르면 볼티모어에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강도 사건이 이전 2주간에 비해 40% 증가했다. 전체 강력범죄는 다소 감소했지만 그 중 강도 사건은 되레 많아졌다. 총기를 소지한 강도가 벌인 범행은 업소와 길거리에서 많이 발생했다.
6월 초 오전 10시께 무장한 2명의 남자가 총을 발사하며 한 업소에 침입해 절도 범죄를 벌였다.
펠스포인트의 닉 웹은 지난달 11일 차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던 중 강도를 당했다.
한 담배 가게 주인은 같은 절도범들에게 세 차례나 강도를 당했으며, 이와 연루된 10대 용의자 한 명은 체포되었다가 풀려났다고 신고했다.
지난달 9일 할렘 에비뉴에서 한 남성이 강도에게 총을 맞고 폭력을 당한 사건도 벌어졌다.
경찰은 “시 전역에서 늘고 있는 강도 사건의 용의자 검거를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길거리 강도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주변을 의식하고 밝고 유동인구가 많은 안전한 곳으로 다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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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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